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안성캠핑장] 사장님이 너무 친절한 캠핑장, 용인 비봉산캠핑장 1박 2일
9월 2일~3일, 안성 용인 비봉산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이번 캠핑은 워낙 오랜만에 다녀온 캠핑이기도 했고, 우리 가족끼리만 다녀온 캠핑이라 조금은 특별한 캠핑이었다. 항상 주변 지인들과 함께 캠핑을 다녀오곤 했는데, 이번 캠핑은 우리 가족들끼리만 다녀온 캠핑이었다. 아무래도 우리 가족만 함께 하다보니 그 동안 못 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한 마디라도 더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우리 가족들끼리만 온 캠핑이니까 당연히 명패는 ‘예린♡예빈이네 집’으로 걸었다. 호주와 로코가 메인이 되는 우리 가족만의 캠핑. 집에서 10시 30분쯤 출발했을까? 용인 비봉산캠핑장은 워낙에 가까운 곳이다 보니 약 1시간 만에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세팅을 모두 마치고 캠핑장 시설을 구경해 본다. 시설이라고 해 봤자 개수대와…
[괴산캠핑장] 쌍곡계곡 시원한 계곡물이 좋았던 선녀탕 캠핑장 1박 2일
약 3주전에 잡힌 캠핑약속, 지난 주에는 괴산에 있는 선녀탕캠핑장이라는 곳으로 다녀왔다. 속리산 국립공원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는 사유지에 만들어 놓은 캠핑장이라서 자연이 너무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결정한 곳.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면 선녀탕이라는 곳이 있고, 그 계곡물이 선녀계곡이라 하여 캠핑장 이름은 선녀탕 캠핑장이 되었다고 한다. 선녀탕 캠핑장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 무슨 캠핑장이 이렇게 생겼나? 싶기도 하지만, 펜션과 캠핑장을 함께 운영중이라 저 큰 건물들은 펜션, 그리고 앞마당은 캠핑장으로 운영중이었다. 금요일 오후에 미리 와 계신 옆동 책임님댁에 빈대 붙어서 일단 텐트를 치기 전에 점심부터. 어딜 가나 닭+칼국수는 여름철 캠핑 메뉴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땀도 많이 나고…
캠핑스피커 소니 XB30과 함께 다녀온 명지계곡 캠핑장
정말 오랜만에 떠나는 캠핑. 5월 초에 다녀온 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7월이 다 되어 버렸다. 아이들도 물놀이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고 해서 가평 명지계곡쪽에 위치한 명돈골 캠핑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 캠핑에는 특별 손님이 계셨는데, 바로 소니 XB30 블루투스 스피커다. 원래 XB30 체험단의 미션중 하나가 XB30과 함께 캠핑 다녀오기다. 기존에도 캠핑을 갈 때면 블루투스 스피커를 챙겨가곤 했는데, XB30이 기존 스피커와 캠핑장에서 썼을 때 어떤 점이 다른 지 느껴보기 위해 XB30과 함께 캠핑을 떠났다.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취소 자리가 제법 많았다. 덕분에 사이트는 널찍널찍하게 쓸 수 있어서 Good! 정말 얼마만에 하게 되는 우중캠핑인지.. 사이트를 설치하기 전부터 조금씩 설레이기 시작했다. …
즐거운 주말 @ 농촌체험마을 원평팜스테이
어제는 아이들과 원평팜스테이 농촌체험마을에 다녀왔다. 매년 회사에서 찾아가는 자매결연마을인데 이번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 아침에 아이들이 못일어나겠다고 버팅기는 바람에 올해는 못가나 싶었지만 억지로 아이들을 끌고 집을 나섰다. 처음에는 아빠손에 억지로 끌려나온 아이들이었지만 원평팜스테이로 가는 버스에서 맛있는 김밥도 먹고, 과봉세트를 받아들고는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토요일 아침 7시 40분에 수원에서 출발했지만 춘천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3시간. 거리도 제법 있고, 토요일 아침시간이라 차가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비록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했지만 내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버스 기사님이 수고가 참 많으셨다. 기사님 덕분에 의자에 앉아서 잘 자고 일어나 보니 어느새 도착해 있는 춘천 농촌체험마을, 원평팜스테이. 1년만에 다시 찾아왔는데, 뭔가 많이 바뀌었다. 의자도 많이…
[펜션캠핑] 천안 다인캠핑장 펜션에서의 1박 2일
지난 어린이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펜션캠핑을 다녀왔다. 펜션이면 펜션이지, 캠핑은 또 뭔가? 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펜션 앞마당에 타프쳐 놓고 캠핑간 것처럼 놀다가 밤에는 펜션에 들어와서 잠을 자는 것을 펜션캠핑이라고 한다. 비록 캠핑장 비용보다 조금 비싸긴 하지만… 텐트를 안쳐도 되니까 편하고, 무엇보다도 캠핑을 하지 않는 다른 가족과 함께하기에 좋다. 물론 타프 대신 텐트를 치고 밖에서 자도 되긴 하지만, 이번에 다녀온 다인캠핑장 펜션이 워낙에 크고 넓어서 굳이 텐트까지 칠 필요는 없었다. 캠핑장에 가기 전에 잠깐 회사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매년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 이번에는 작년보다 선물이 조금 별로였지만, 그래도 매년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주는 회사에 고맙다. 어린이날 행사 덕분에 처음으로 회사에서 가장 높은곳도 가 보고, 광교쪽…
오랜만에 다시 찾은 홍천 살둔마을 캠핑장
4월말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 다른 사람들은 2일, 4일 휴가 내서 정말 오래들 쉰다지만, 회사 일정상 쭈욱 쉬기는 힘들 것 같아서 따로 휴가를 내지는 않았다. 일단 5월 1일 근로자의 날까지 쉴 수 있어서 2박 3일 일정으로 오랜만에 살둔마을 캠핑장을 찾았다. 마지막으로 살둔마을 캠핑장에 왔던 게 2013년이었는데 벌써 2017년이다. 4년만에 다시 찾은 살둔마을 캠핑장. 사실 정확한 이름은 살둔마을캠핑장이 아니라 생둔분교 캠핑장이다. 살둔마을에 있는 생둔분교 캠핑장이지만, 그냥 사람들은 살둔마을 캠핑장으로 부른다. 물론 살둔마을에는 산둔산장 캠핑장, 엘림리조트 캠핑장이 있긴 하지만 생둔분교 캠핑장이 살둔마을의 대표 캠핑장이다. 토요일 아침일찍 출발한다고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늦게 일어나 버렸다. 엄청난 황금연휴라 그런지 영동고속도로는 주차장.. 평상시에 2시간 40분 정도면…
제천 캠핑장 – 옛날학교캠핑장에서의 따뜻한 봄날
벌써 2주나 지난 캠핑 후기지만.. 사진 몇 장이라도 기록에 남겨놓고자 블로그에 남겨본다. 4월 15일~16일, 1박 2일로 다녀온 제천 옛날학교 캠핑장. 처음에는 체험단으로 알게 되어 다녀온 캠핑장인데, 너무 괜찮은 캠핑장이라 계속 방문하게 되는 캠핑장이다. 내가 옛날학교캠핑장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넓은 잔디밭, 그리고 또다른 한가지는 방방이(트램폴린)가 있어서다. 잔디밭이 있기에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 수 있고, 방방이가 있기에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다. 특히나 방방이 덕분에 우리집 애들이 정말 좋아하는 캠핑장. 집에서는 주말마다 늦잠자는 우리집 꼬맹이들도 옛날학교 캠핑장만 가면 항상 일찍 일어나서 방방이로 달려가곤 한다. 옛날학교 캠핑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고, 덕분에 어른들도 쉬기 좋은 제천의 한적한 캠핑장이다. 이번부터는 아이들에게 텐트…
2017년 첫 캠핑, 용인 청룡캠핑장에서의 1박 2일
지난주에는 2017년 첫 캠핑을 다녀왔다. 작년 11월이었나? 타키 모닥불토크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다녀온 캠핑이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날씨가 조금 따뜻해 져서 다녀온 캠핑이었지만, 아직 바깥기온은 많이 차다. 아마도 2주 정도 지나면 캠핑 가기에는 정말 딱 좋은 날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번 캠핑은 바로 옆동에 사는 이웃사촌네와 함께 한 캠핑이었다. 지정이가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 가족과 함께한 캠핑. 토요일 아침에 병원 일 좀 보고 4개월 가까이 주차장에서 방치되었던 트레일러를 끌고 캠핑장으로 출발한다. 이번에 우리 가족이 다녀온 캠핑장은 용인에 있는 청룡캠핑장이다. 집에서 불과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곳에 위치한 청룡캠핑장. 원래 너무 가까운 캠핑장은 잘 가지 않는 편인데, 이웃사촌분께서 장박을 하고 있는 곳이라고 해서 우리가 청룡캠핑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