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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와 함께한 예닮유치원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 힐링걷기대회’

    어제는 로코가 다니고 있는 예닮유치원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건강 힐링걷기대회가 있었다. 아침 10시부터 시작인데 로코가 9시에 깨워도 일어날 생각을 하질 않는다. 자기는 토요일에 굳이 늦잠을 자야겠다나..;; 지 엄마 닮아서 잠 자는 건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로코. 자는 것만 놓고 보면 로코는 지정이랑 너무 많이 닮은 것 같다. 호주는 나랑 좀 닮은 것 같고.. 어쨌든 겨우겨우 달래서 호주랑 같이 손잡고 집을 나섰다.             10시까지라고 했으나 10분 전부터 출석 체크 한다고 해서 9시 50분에 출석체크를 완료했다. 늦게 일어난 것 치고는 시간을 맞춰서 다행이다. 출석체크 후에는 라바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찰칵~ 로코는 햇볕이 너무 세다고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다.             늦잠자고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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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어린이날, 가족들과 다함께 회사로 봄나들이

    오늘은 즐거운 어린이날이다. 호주나 로코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날이 그닥 기다려지지 않았었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커 가면서 어린이날을 챙기게 된다. 그런데 이번 어린이날은 조금 특별하다. 그 동안 항상 어린이날은 캠핑을 가거나 어딘가로 떠났는데, 이번에는 회사로 가족들 다같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따로 마련해 주다니! 역시 회사가 크다보니까 이런 점은 확실히 좋은 것 같다. ㅎㅎㅎ         회사 메인도로에 차량을 통제하고 각종 퍼레이드를 비롯해 많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물론 행사도 다양한만큼 사람들도 무지 많다는 건 함정. 그래도 아마 오늘 에버랜드로 갔었으면 더 많은 사람들로 많이 힘들었을거다.         우리회사 어린이날 행사는 수원이나 동탄지역 아줌마들에게도 유명하다고 한다. 이동네 애들은 어린이날에는 항상 가족들과 다함께 아빠/엄마가 다니는 회사로 봄나들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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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와 함께한 아빠참여수업 – 초아어린이집

    지난 토요일은 로코 어린이집에서 아빠참여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씻고 로코와 함께 어린이집으로 향해야 하는데.. 이 잠꾸러기가 일어나지를 않는다. 그래서 열심히 자고 있는 로코를 억지로 깨워서 옷을 입혀 나왔는데, 잘 자고 있는데 깨웠다고 기분이 안좋다. 아침잠 많은 건 지 엄마랑 어찌나 이렇게 닮았는지.. 신기하다. [space height=”200″] 집에서 불과 50m 거리의 초아어린이집.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어린이집인데, 우리집 바로 앞에 있어 어린이집까지 가는 시간은 사진찍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여기에 어린이집 말고 유치원까지 있으면 정말 최고인데.. 이제 내년이면 5살이 되는 로코에게는 유치원 시설을 새로 알아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부담이다. 내년까지 1년 더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겠지만, 6~7세는 유치원으로 가야 하니까 5살 때 부터 유치원으로 옮기는 엄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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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코의 4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 판교 빕스

    지난 주 금요일은 로코의 4번째 생일이었다. 비록 1주일이나 지난 사진이지만 이렇게나마 기록을 해 놓지 않으면 묻혀버릴 것 같아 사진을 몇 장 정리해서 올려본다. 금요일 오후 6시가 조금 지났는데도 아무도 퇴근하려 하지 않는 사무실 분위기. 분위기상 다들 저녁까지 먹고 야근하는 분위기지만 당당하게 주말 잘 보내시라고 인사하고 나온다. 굳이 둘째 생일이라고 일찍 나가보겠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 [space height=”200″] 우리가 찾아간 곳은 판교 빕스. 판교 빕스는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빕스때문에 일부러 판교까지 간 건 아니고 애들 책상을 사러 아브뉴프랑에 갔다가 빕스로 가게 된 것이다. 로코의 생일선물은 각도조절책상 니스툴그로우 풀세트. 물론 로코 뿐만 아니라 호주도 같이 사 줬다. 책상 두 세트에 한 달 월급이 홀라당 날라갔지만, 더 바른 자세로 공부에 집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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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대교 아래 공원에서 로코와 함께 산책하기

    드디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시작되었다. 일단 추석 당일까지는 통영에서 지내고 추석날에는 용유도 이모댁으로 고고~ 아침에 일어나니 새벽 5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차 안막힐 때 오겠다는 나의 야무진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말았다. 서둘러 씻고 준비하고 출발하니 6시다. 바로 경부타고 쭈욱 내려오면 금방인데.. 티맵은 평택까지 가서 대전쪽으로 가라고 한다. 검색해 보니 이미 기흥/동탄 부터 어마어마한 정체 시작. 어찌어찌 하다보니 4시간 30분쯤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오자마자 컴퓨터 손좀 봐 드리고.. 뭐 할까 하다가 로코와 산책을 나왔다. [space height=”200″] 처가집 바로 맞은편에 있는 통영대교 밑 공원에 가는 길에 만난 라바. 로코가 먼저 발견해서는 “라바다~!”를 외친다. 호주는 어렸을 때 뽀로로를 정말 좋아했는데, 로코는 뽀로로보다는 라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린애들 사이에서도 나름 세대차이가 존재하는 것…

  • 로코와 함께 덕수궁산책 (26)
    Open Diary

    로코와 함께 덕수궁 눈길을 거닐던 지난 주말을 추억하며

    대한문. 덕수궁의 정문이름이다. 캠핑만 안가면 일주일에 7일을 이 문앞으로 지나다닌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가는 덕수궁, 지난 주말에 지정이, 로코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다. [space height=”200″] 어른 두명, 아이 한명. 총 가격은 2천원 밖에 안한다. 덕수궁은 그냥 입장하면 입장료가 천원인데, 주변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런치 특가티켓도 있다.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10번 입장이 가능한데 티켓 가격은 3천원. 3번 이상 덕수궁을 다녀오면 남는 장사다. 작년에는 직장인 티켓으로 종종 다녀왔는데,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덕수궁 방향으로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space height=”200″] 눈이 온 바로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덕수궁이 온통 눈밭이다. 조금만 더 일찍 갔더라면 사람들의 발자국이 없는 깨~끗한 눈밭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속에 로코도, 지정이도 푸욱…

  • 구글 플레이 결제 차단 (7)
    Common Sense

    구글 결제 차단방법 (구글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결제차단)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중이라면 한번 쯤 들어봤을 법한 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는 애플의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구글의 앱들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이다.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이라면 구글플레이는 반드시 설치가 되어 있다. 구글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유료 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근데 정말 꼭 필요한 앱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유료 앱 없이도 스마트폰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기에 유료 앱을 결제할 일은 거의 없다.         문제는 바로 스마트폰 게임. 요즘은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 게임에서 아이템을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결제하지도 않은 게임 아이템이 결제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멘붕이다. 아마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범인은 로코였다. 로코가 게임을 하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 2013년 크리스마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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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요즘 야간근무라서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자고 일어나니 밤이 다 되어 있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슨데.. 하면서 아이들과 뭔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어디로 가지? 하면서 열심히 생각해 보니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에 가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조금 더 따뜻하게 챙겨 입고, 장갑도 준비해서 시청행 버스에 탑승. [space height=”200″] 일단 애들이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해서 쌀국수집에 잠시 들렀다. [space height=”200″] 버스에서 푹~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완전 좋은 로코. 게다가 저녁 먹는다고 식당까지 왔으니 애가 기분이 안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다. 먹는거라면 언제나 기분 좋은 로코니까. [space height=”200″] 나는 팟타이를 하나 시켜서 먹고, 호주와 로코는 쌀국수를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다. 근데… 이제 애들이 많이 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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