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해피빌리지 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신년캠핑
지난 주말, 강원도 영월로 2014년 첫 캠핑을 다녀왔다. 공기좋고 경치좋은 곳. 이곳의 이름은 바로 해피빌리지 캠핑장이다. 작년에 다녀온 신년캠핑을 추억하며 2014년 신년캠핑에서도 또다른 추억을 만들고자 했던 게 이번 캠핑의 목적이었다. 지난 2013년 신년캠핑에도 그랬듯이, 이번 캠핑도 아빠와 아이들만 함께하는 부자캠핑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지정이는 홀가분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었을 것 같고, 나도 호주랑 로코와 함께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 [space height=”200″] 작년과 달리, 올해는 팬션+캠핑으로 다녀왔다. 작년에는 로코가 너무 어려서 호주만 데리고 캠핑을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로코도 따라가는 터라 너무 추우면 안될 것 같아 팬션이 딸려있는 캠핑장으로 가게 된 것이다. 해피빌리지 캠핑장은 비록 영월에 있어서 거리가 멀긴 하지만 팬션을 이용하면서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우리에게 딱 좋았다. [space height=”200″] 이번…
칼슈미트 BAROS 압력밥솥으로 밥하는법
지난번 칼슈미트 BAROS 압력밥솥 개봉에 이어 실제로 밥을 해 보았다. (칼슈미트 BAROS 압력밥솥 개봉기 : https://www.chadorri.com/?p=15302) 근데 전기밥솥만 사용해 보고 가스 압력밥솥은 처음 써 보는거라 처음 밥을 했었을 때는 물조절에 실패해서 완전 죽밥이 되어버렸다. 몇 번의 시행착오끝에야 압력밥솥으로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알고보면 그닥 어렵지 않은 압력밥솥으로 밥하기. 결론부터 얘기하면 압력밥솥으로 밥을 할 때는 물조절과 시간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4인기준으로 머그컵 두 개 분량만큼 쌀을 담는다. [space height=”200″] 밥솥에 쌀을 붓고 나서 할 일은 쌀을 씻어주기. 쌀을 씻을 때 2~3번 정도 씻어주면 된다. 너무 열심히 씻으면 쌀에 붙어 있는 영양소들까지 다 씻겨버린다고 한다. [space height=”200″] 다음으로 할 일은 물 조절을 하는 건데, 칼슈미트 바로스…
[신림역 횟집] 매운탕이 맛있는 묵호횟집 – 신림역 회식장소 추천
월요일에는 신림역에서 릭떵차의 신년 두 번째 회식을 진행했다. 장소는 릭소님 댁 근처인 신림역 묵호횟집. 묵호횟집은 신림역 7번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골목에 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이다. 가격도 착하고 회도 맛있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그런지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다. [space height=”200″] 입구에서 본 묵호횟집의 전체 모습. 홀에는 일부 빈 자리가 보이긴 하는데, 방은 완전 꽉 찼다. 전부 회식하러 오신 분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회가 맛있다 보니 단체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다. [space height=”200″] 사실 릭소님댁이 신림역쪽이라서 회식장소를 여기로 고른건데… 릭소님이 못오실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래서 회정식 2인분만 주문했는데, 가격이 34,000원 밖에 안된다. 소주 2병을 마셔도 횟집에서 1인당 2만원만 내면 되는 착한 가격. [space height=”200″] 쯔끼다시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것들만으로 구성되어…
호주와 함께 다녀온 여의도 눈썰매장 – 주말나들이 추천
지난 주에 호주와 함께 다녀온 여의도 눈썰매장 이야기. 여의도 눈썰매장은 국회의사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강대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할 때는 아마 ‘여의도 수피아 수영장’ 이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차로 가면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여의도.. 버스를 타고 가니 1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호주랑 단둘이 셀카도 찍을 수 있고, 버스를 타고 가며 1시간 넘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도 제법 괜찮다. [space height=”200″] 버스에서 내려서 눈썰매장쪽으로 향하니 큼지막하게 여의도 눈썰매장이라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다. 여의도 눈썰매장의 개장 기간은 작년 12월 19일부터 올해 2월 16일까지. 아직도 약 한달 가량 여의도에서 눈썰매를 더 즐길 수 있다. [space height=”200″] 입구에서 바로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나는 이엠크루즈를 통해 여의도 눈썰매장 + 63빌딩…
생초콜릿 만들기 세트로 호주와 함께만든 수제초콜릿
호주가 방학한 지도 벌써 2주가 다 되어간다. 그런데 얼음낚시 한번 다녀온 거 말고는 마땅히 함께 한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준비한 생초콜릿 만들기 세트. 호주가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볼까 하고 주문해 봤다. [space height=”200″] 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재료가 모두 한꺼번에 들어 있는 세트다. 가격은 17,900원. 그냥 초콜릿 사먹는거 생각하면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생초콜릿이니까.. ㅎ [space height=”200″] 안에 레시피까지 다 들어 있어서 따로 인터넷을 번거롭게 찾아볼 필요도 없다. ↓생초콜릿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생크림과 물엿을 넣고 가장자리가 끓어 오를 때까지 가열한다. 2. 커다란 볼에 초코릿을 넣고 끓인 생크림을 넣어 초콜릿을 녹인다. 3. 녹인 초콜릿에 버터를 넣어 녹인다. 4. 버터가 다 녹으면 오렌지술을 넣고 잘 섞어준다. 5. 트레이에…
양평 모꼬지마을에서 즐긴 얼음축제(얼음낚시, 얼음썰매)
어제는 아이들과 함께 양평에 있는 모꼬지마을 얼음축제에 다녀왔다. 호주가 지난 겨울에 화천에서 얼음낚시를 한번 해 보더니 올해도 꼭 해 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 약속 지키러 떠난다. 사실 호주 핑계는 필요 없고 그 동안 너무 서울에서만 갇혀 있었던 것 같다. 차도리의 서울탈출. [space height=”200″] 바깐 온도는 영하 8도. 이번 겨울 날씨중에서 제일 추운 날씨같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떠나니 기분은 좋다. ㅎㅎ [space height=”200″] 약 1시간 30여분만에 도착한 얼음축제 현장. 정확한 명칭은 “양평 얼음 송어축제”다. 조현리 모꼬지 체험마을은 지금이 겨울이라서 얼음축제를 진행하지만, 1년 내내 김장체험, 송어 맨손으로 잡기 체험, 가을 수확체험, 딸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홛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space height=”200”] 여기가 축제장 입구. 현장에서 바로 돈을 내고 입장도 가능하지만, 인터넷으로…
2013년 크리스마스를 추억하며
요즘 야간근무라서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자고 일어나니 밤이 다 되어 있었다. 그래도 크리스마슨데.. 하면서 아이들과 뭔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갈 준비를 한다. 어디로 가지? 하면서 열심히 생각해 보니 서울시청 스케이트장에 가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조금 더 따뜻하게 챙겨 입고, 장갑도 준비해서 시청행 버스에 탑승. [space height=”200″] 일단 애들이 저녁을 안 먹었다고 해서 쌀국수집에 잠시 들렀다. [space height=”200″] 버스에서 푹~ 자고 일어나서 기분이 완전 좋은 로코. 게다가 저녁 먹는다고 식당까지 왔으니 애가 기분이 안좋을래야 안 좋을 수가 없다. 먹는거라면 언제나 기분 좋은 로코니까. [space height=”200″] 나는 팟타이를 하나 시켜서 먹고, 호주와 로코는 쌀국수를 하나 시켜서 나눠먹는다. 근데… 이제 애들이 많이 컸는지,…
2013년 크리스마스 성탄축제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때는 교회에서 성탄축제를 한다. 내가 어렸을 때도 항상 크리스마스 이브때마다 공연을 준비하곤 했는데, 이제는 호주가 공연을 하다니.. 정말 세월이 빨리 지나는 것 같다. [space height=”50″] <호주의 크리스마스 공연 발레 동영상>연습도 많이 못했는데, 그 동안 발레 학원을 헛다니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내가 아빠라서 호주가 잘한다는 생각이 드는거겠지? ㅎㅎ 아마 객관적으로 보면 엄청 실수도 많이 하고 잘 못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가 보기엔.. 너무 잘했다. 대견한 우리 호주. [space height=”200″] 마지막 유년부 합창까지 잘 마친 우리 호주. 발레 때문에 화장을 해 놓으니까 얘가 정말 더 예뻐 보이네. ㅎㅎㅎ [space height=”200″] 언니가 열심히 공연을 하는 동안 로코는 관심도 없이 무심하게 코.. 잠을 청한다. 낮부터 밖에서 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