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ily Life
차도리의 일상
로코와 함께 덕수궁 눈길을 거닐던 지난 주말을 추억하며
대한문. 덕수궁의 정문이름이다. 캠핑만 안가면 일주일에 7일을 이 문앞으로 지나다닌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자주 못가는 덕수궁, 지난 주말에 지정이, 로코와 함께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다. [space height=”200″] 어른 두명, 아이 한명. 총 가격은 2천원 밖에 안한다. 덕수궁은 그냥 입장하면 입장료가 천원인데, 주변 직장인들을 위해 직장인 런치 특가티켓도 있다.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티켓으로 10번 입장이 가능한데 티켓 가격은 3천원. 3번 이상 덕수궁을 다녀오면 남는 장사다. 작년에는 직장인 티켓으로 종종 다녀왔는데, 요즘은 추워서 그런지 덕수궁 방향으로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space height=”200″] 눈이 온 바로 다음날이라서 그런지 덕수궁이 온통 눈밭이다. 조금만 더 일찍 갔더라면 사람들의 발자국이 없는 깨~끗한 눈밭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도심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속에 로코도, 지정이도 푸욱…
새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어느덧 2014년의 2월이 시작되었다. 1달 반 가량의 야간근무는 마치 2~3달 정도 야간근무를 한 것 같이 온몸에 피로가 쌓여버렸다. 예전에는 2달 정도 야간근무해도 별로 피곤한 줄 모르겠던데.. 이제 나이를 먹어가긴 하는 것 같다. 2014년, 벌써 한달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올 한 해 계획도 제대로 못 세웠다. 그냥 막무가내로 다이어트 해야지,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이런 생각만 했지 뭔가 세부적인 계획을 못 세운 것 같다. 이번 주 한 주간은 조금 늦긴 했지만 2014년 한 해 동안 내가 이뤄야 할 일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뭔가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에궁.. 그나저나 주간근무 시작하자마자 퇴근이 늦네. 얼른 퇴근해야지. [space height=”150″]
겨울에 즐기는 캐리비안베이(Caribbean Bay)
난생 태어나서 처음가 본 캐리비안베이. 이번에 캐리비안베이 체험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드디어 처음으로 가 보게 되었다. 이번 체험단에 당첨되기 전까지만 해도 캐리비안베이가 아니라 캐러비안베이로 알고 있었는데.. ㅎㅎ [space height=”200″]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집으로 와 보니 우리 꼬맹이들은 아직도 꿈나라. 호주가 이불 속에서 눈만 빼꼼 내밀고 날 쳐다본다. [space height=”200″] 지정이한테 난 뭘 준비하면 되냐고 물어보니 과일을 깎으라고 한다. 깜짝 놀라서 원래 캐리비안베이에는 음식물 반입 안되는 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깎아온 과일은 괜찮다고 한다. 나도 캐리비안베이는 처음 가 보지만, 지정이도 처음가는 데 이런 건 어떻게 알았는 지 참 신기하다. [space height=”200″] 45분 만에 날라간 캐리비안베이. 9시쯤 출발했는데 차가 하나도 안 막혔다. 아무래도 명절 연휴이기도 하고 비가 온다는 소식에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엇던…
[서울나들이 추천] 씨티카 타고 다녀온 63빌딩(아이맥스영화관, 수족관)
지난 주, 아이들과 함께 씨티카를 타고 63빌딩에 다녀왔다. 씨티카는 전기차 쉐어링을 하는 회사인데, 이번에 기자단을 진행하면서 씨티카를 직접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의도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한시간도 넘게 걸리는데, 씨티카를 타고 가면 고작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씨티카와 함께 하니 정말 든든하다. [space height=”200″] 처음 씨티카를 만난 호주와 로코. 현재 씨티카의 전기차들은 레이EV로 나오고 있는데, 레이를 처음 타 보는 호주는 차가 신기한 모양이다. 차 문이 봉고차처럼 옆으로 열리는 걸 보니 나도 참 신기했다. 레이라는 차에 대해서 그닥 기대를 안 하고 지내서 그랬는지, 레이와의 첫만남은 정말 괜찮다는 느낌이었다. [space height=”200″] 씨티카는 전기차를 쉐어링 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전세계 국가별 시가총액 현황 (2014년 1월 24일 기준)
<출처 : Bloomberg, 기준: 2014년 1월 24일> 지난 2012년에 국가별 시가총액 순위를 한번 정리해 본 적이 있었다. (2012년 8월 기준 시가총액 정리 : https://www.chadorri.com/?p=3379) 그런데 해당 자료가 너무 오래되어서 업데이트를 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번에 새로 자료를 뽑아보았다. 일단 결론부터 놓고 보자면 지난 1년 반 사이에 대한민국의 순위가 두 계단이나 상승했다. 2012년 당시 13위였던 대한민국의 순위가 11위까지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당시 대한민국보다 상위에 있던 국가인 인도와 브라질이 뒤로 밀린 것인데, 그 만큼 대한민국 기업들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더 좋았다고 볼 수 있겠다. 외형적으로 보았을 때 대한민국의 증시는 분명 성장했다. 2012년 8월에 1조 581억 달러였던 대한민국의 시총이 2014년 1월 말에는 1조 1340억 달러가 되었으니 그 규모가 약 7% 가량 상승한 것이다.…
[파파존스] 호주와 함께한 즐거운 피자만들기 체험 – 1월의 파파셰프
파파존스에서 모집한 피자 만들기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 호주와 함께 다녀온 파파존스 개포점. 양재역 근처에 있는 파파존스 지하에는 파파존스의 교육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호주와 함께 피자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사진속 건물은 파파존스의 입구인데, 파파셰프 행사를 위해서는 여기 정문으로 들어가면 안되고 우측으로 돌아가서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지하에 위치한 교육장은 파파셰프 이벤트 행사 뿐만 아니라 파파존스의 직원들이 교육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파파존스 교육장에는 일반적인 좌식교육 뿐만 아니라 직접 피자를 만들 수 있는 실습실이 준비되어 있다. [space height=”200″] 교육장에 들어가니 파파존스 앞치마와 모자가 준비되어 있었다. 앞치마랑 모자는 집에 돌아갈 때 가져갈 수 있도록 파파존스에서 준비한 선물이다. 음식을 만들 때는 항상 모자를 착용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있어야 한다. 그냥 단순히 피자 만들기 체험만 하는 게…
묵은지 갈비찜 만드는 법 with 칼슈미트 압력솥
지난번에 칼슈미트 압력밥솥으로 백숙을 만들어 먹고 난 후 이번에는 묵은지 갈비찜을 만들어 봤다. 묵은지 갈비찜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들은 묵은지와 갈비, 그리고 올리고당. 만약 집에 맛간장이 있다면 맛간장도 있으면 좋다. – 지난 번 칼슈미트 압력밥솥으로 백숙 만들어 먹은 이야기 : https://www.chadorri.com/?p=15832 [space height=”200″]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묵은지 씻어내기. 사실 묵은지를 씻어내는 건 굳이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리집 묵은지는 약간 시큼한 냄새도 나고, 아이들과 함께 먹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매운 것들을 없애고자 노력했다. 근데 이 때 너무 많이 씻어내면 맛이 싱거워질 수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 먹는 게 아니라면 굳이 씻어내지 않고 바로 요리해도 큰 문제는 없다. [space height=”200″] 갈비는 4인 가족 기준으로 2근 정도면 적당하다. 요리 하기 전에 30분~1시간 정도는…
칼슈미트 압력밥솥으로 닭백숙 만드는 법
칼슈미트 압력밥솥 체험기간 동안 밥만 지어먹을 게 아니라 뭔가 만들어 먹어야겠다고 생각한 끝에 백숙을 끓여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삼계탕을 끓여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어 먹고 나서 알아보니 내가 먹은 건 삼계탕이 아닌 백숙이라는 점. 닭이 세마리니까 삼계탕.. 맞긴 하지만 삼계탕은 닭 안에 찹쌀도 넣고 이것저것 넣어서 끓여 낸 걸 말하고, 백숙은 그냥 닭만 넣고 삶아낸 걸 백숙이라고 한다. 결국 난 닭에 아무것도 안 넣고 그냥 삶았으니까 백숙을 해 먹은거다. 준비물은.. 뭐 없다. 영계 3마리 구입하고 삼계탕/백숙용 티백 하나, 그리고 양파랑 통마늘 정도만 준비해도 된다. 원래 삼계탕/백숙용 티백이 없었으면 이것저것 잡내를 제거해 주는 약제가 많이 필요한데 요새 정말 세상이 편해진 듯 하다. 특히 가격도 참 저렴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