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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2로 찍은 남산타워

    남산타워. 이제는 N타워라고 불린다.장모님이 서울에 올라오시면서 오랜만에 남산타워에 올랐다.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비가 한 두 방을 떨어진다.다행히 비는 잠시 지나가는 비였다.남산타워 전망대까지 올라가려면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전망대행은 포기.비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시야가 많이 확보된 덕분에 밑에서도 서울의 야경을 한껏 즐길 수 있었다.갑작스럽게 올라간 터라 남산타워를 찍을 카메라가 없었다.다행히도 갤럭시S2가 있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어 보았다.오늘 아침에 PC로 옮겨서 사진을 열어보는 순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웬만한 똑딱이만큼 사진이 멋지게 나왔기 때문이다.낮에 찍은 것도 아니고, 밤에 찍었는데 이런 감도와 색감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다.스마트폰으로 영화도 찍는다는 얘기를 그냥 흘려들었지만, 이렇게 성능이 좋을 줄은 몰랐다.심도 조절이 잘 안된다는 점 빼고는 대체로 괜찮은 결과.앞으로도 갤스2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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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 아시아 최고의 직장 선정

    내가 다니고 있는 삼성증권이 휴잇사(Hewitt Associates)에서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의 직장 2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 아시아 최고의 직장 선정기준은?1. Are we all aligned on the people investments needed to achieve our goals?  2. Is there a compelling reason for me to work here?3. Will I be effectively developed and fairly rewarded for extra effort?4. Do I receive timely and quality support? 5. Am I trusted and encouraged to take ownership?□ 삼성증권 외에 선정된 20개의 회사들출처 : http://aon.mediaroom.com/index.php?s=43&item=2307올해 휴잇사에서 선정된 아시아 최고의 직장 20대기업 중에서는 삼성증권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호주/뉴질랜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한국, 말레이지아, 중동, 싱가폴, 태국 등 11개 국가의 회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20위 안에 들었다는 것이 정말 높게 평가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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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할 것들

    지난 2주동안 허리가 아파서 정말 고생을 했었다. 정말 걷기도 힘들 정도로 허리가 너무너무 아팠고 심지어 버스에 올라탈때에도 거의 기어올라가다시피 할 정도로 허리가 너무나 아팠다. 마사지도 해 보고 스트레칭도 해 보았지만 그대로였고, 결국에는 한의원에서 1주일정도 침으로 치료를 받고 나서야 허리에 있던 통증이 사라졌다.사람이 건강하다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내가 마음껏 걸어다닐 수 있고, 내가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고,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정말 사소한 것들이 모두 감사할 일이다.평소에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며 살던 것들. 모든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닫고 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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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등록금 관련 시위를 바라보며…

    반값 등록금. 온 나라가 시끄럽다.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이후 가장 뜨겁지 않나 생각된다.학생들로 시작된 반값등록금 관련 시위는 이제 연애인들, 정치인들까지 나서면서 국민들의 관심은 커져만 간다.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교통방송할 때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말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다가 뉴스댓글을 보니까 불법집회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그리고 네티즌들은 그들의 의견에 다시한번 반대한다. 출처 :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5050016&code=41121111분명히 불법은 불법이다.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을 위해 투쟁하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행해져야 한다.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가 아닌가? 충분히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그 장을 잘 이용했으면 좋겠고, 불법시위만큼은 자제해 주었으면 좋겠다.반값등록금 관련 시위를 바라보는 내 마음은 씁쓸하기만 하다.이제 감사원에서 전국대학을 대상으로 등록금 원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고 한다.등록금을 적절하게 책정해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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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맛집] 꽃게탕이 맛있는 충남서산집

    강화도에서 워크샵이 끝나고 찾아간 충남 서산집. 10시 30분 즈음이었다. 가기 전에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사람이 많이 오길래 예약도 안받는지…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번호표는 카운터에서 받으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긴 하나보다. 자리를 잡고 꽃게탕을 시켰더니 곧 반찬이 차려졌다. 반찬은 대략 7가지 정도. 강화도라서 조금 특별한 반찬이라면 순무와 어리굴젓, 그리고 게조림(?) 정도가 있다. 반찬들이 맛깔나게 담겨있다. 실제로 이 반찬들 중에 제일 맛있었던 건 어리굴젓. 밥을 다 먹고나서 따로 어리굴젓만 살 수도 있다. 드디어 꽃게탕이 나왔다. 대자를 시켰는데, 대자 정도면 남자 4명 먹는데 충분한 듯. 꽃게탕이 조금씩 익어가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국물이 묽고 그닥 맛이 없어보였다. 하지만 그 걱정도 잠시, 5분정도 더 끓이니까 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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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고송팬션에 다녀왔어요

    지난 금~토 이틀동안 회사 워크샵을 다녀왔다.장소는 강화도에 있는 고송팬션.보통 팬션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인실이 대부분이다.그래서 그런지 20명이나 되는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팬션을 찾기란 쉽지 않다.워크샵이나 MT, 기타 각종 모임을 위해서는 독채팬션을 빌려야만 한다.가격은 대략 하루밤에 30만원 정도. 그래도 4인실 5개를 빌리는 것 보다는 저렴하고 공간도 넓다.시청에서 출발해서 약 1시간 40분 정도 달리니까 팬션에 도착할 수 있었다.강화도가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멀다.고송팬션의 뒷모습.1층은 주인댁이고 2층과 옥탑방을 팬션으로 사용하고 있다.팬션으로 들어가려면 집 뒤쪽으로 설치된 계단으로 올라가야만 한다.팬션의 뒷마당.주인분들이 팬션도 하시고 음식점도 하시는데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식당에서 그대로 쓰시는 것 같았다.식당을 이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강화도 맛집에 선정되었다고 한다.저 멀리 뒤에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바베큐장이다.식탁도 설치되어 있고, 안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비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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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 공원의 봄, 그리고 한강선언

    양화대교와 연결되어 있는 선유도 공원. 많은 가족들, 그리고 연인들이 즐겨찾는 공원이다. 선유도공원의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선유도공원 안내문. 단순한 공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설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가볍게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이 곳에 준비되어 있는 갤러리와 환경교실 등을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항상 철쭉과 진달래를 구분하기 힘들다. 잎보다 꽃이 먼저피면 진달래고, 꽃보다 잎이 먼저피면 철쭉이라고 하는데.. 이 꽃은 꽃보다 잎이 먼저 피었으니 철쭉이겠네. 화장실 간판이 내 카메라 렌즈속으로 들어왔다. 지금까지 보아온 어떤 간판보다 더 특이했던 녹슨 화장실간판. 화장실 앞에 피어있던 꽃들. 시멘트건물로 지어진 삭막한 화장실 앞을 이녀석들이 지키고 있었다. 역시 꽃의 힘이란 위대한 것. 옛날 수돗물 정화조를 개조해서 어린이들 놀이터를 만들어 놓았다. 평상시에 바깥놀이를 잘 하지 않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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